수학 문장제(서술형)는 계산보다 상황을 이해하는 힘을 길러 줘요. 글씨방 문장제는 덧셈·뺄셈·곱셈·나눗셈 문제를 버튼 한 번에 새로 만들고, 아이 이름을 문제의 주인공으로 넣을 수 있어요. "지훈이는 사탕 7개를 가지고 있었어요…"처럼 자기 이름이 나오면 아이가 문제에 더 집중합니다. 답은 항상 자연수로 나오고, 뺄셈은 음수가 없으며 나눗셈은 나누어떨어지게 만들어져요.
아이 이름을 넣고 연산을 고른 뒤 '문제지 인쇄'로 뽑아 주세요. 문장제는 식을 세우는 연습이 중요하니, 문제 옆 빈 곳에 식을 쓰고 답을 적게 하면 좋아요. 처음에는 한 연산씩(덧셈만, 곱셈만) 충분히 익힌 뒤 '섞어서'로 실전처럼 풀게 하세요. 계산 자체가 약하면 덧셈 뺄셈 학습지나 구구단 연습으로 먼저 다지면 됩니다.
문장제를 어려워하는 아이 대부분은 계산을 못 해서가 아니라 문제 읽기에서 막힙니다. 숫자만 보고 무작정 더하거나, 질문이 무엇인지 확인하기 전에 식부터 쓰는 거죠. 그래서 문장제는 이렇게 세 단계로 도와주세요 — ① 소리 내어 읽기, ② '구하는 게 뭐야?'라고 물어 질문에 밑줄 긋기, ③ 상황을 동그라미나 그림으로 그려 본 뒤 식 세우기. 그림으로 그릴 수 있으면 식은 저절로 나옵니다.
문장제와 친해지는 가장 빠른 길은 아이가 직접 문제를 만들어 보는 것이에요. '네가 엄마한테 문제 내 봐'라고 하면, 아이는 문제를 만들기 위해 조건과 질문의 구조를 스스로 생각하게 됩니다. 이 도구로 아이 이름이 들어간 문제를 몇 개 풀고 나서, 같은 모양으로 가족 이름을 넣은 문제를 아이가 만들어 보게 하면 놀이처럼 이어져요.